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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2

<영화> THE HOUSE OF THE SPIRITS THE HOUSE OF THE SPIRITS 영화 ‘영혼의 집(THE HOUSE OF THE SPIRITS) 대한극장에서 본 이 영화는 나로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던 영화였다.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고,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갑작스럽게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서 보게 된 영화였다. 선입견이 없는 상태여서 영화에 대한 편견도 있을 수 없었다. 그저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1920년대부터 근대까지의 칠레가 역사적 배경이었고, 한 집안의 4대를 그린 대작이었다.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클라라의 인생과 그의 딸 블랑카, 그리고 에바로 이어지는 페미니즘적 모계의 흐름과 가난한 청년에서 대자본가로 성장하는 클라라의 남편 에스테반, 블랑카의 애인이며 사회주의 혁명가인 페드로가 적대관계에서 화해.. 2015. 1. 7.
<영화> État de siège État de siège 영화 「계엄령」을 보고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가 하나 더 들어왔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영화였다. 그의 작품 「실종」과 「뮤직박스」는 비디오로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적어본다. 이 영화는 1973년에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영화는 그 이전의 사실을 담고 있다. 1967년의 우루과이. 지금도 그렇지만 제3세계에 대한 미제국주의의 공작이 매우 활발하던 시기이다. 브라질, 칠레, 쿠바, 산타도밍고 등 남미의 여러나라에서 이미 혁혁한 전과를 올린 미제국주의의 CIA와 군부독재정권은 민주세력이 활발한 지역에서 그 지도자나 조직을 와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화면이 열리면서 황폐한 도시의 음산하고 음울하고 불안한 모습이 드러난다. 버려진..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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