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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부트2

<영화> Phantom Phantom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밝힌다. 미국과 소련이 냉전 상태에 있던 1970년대에 소련의 잠수함이 하와이 근처 바다밑에 가라앉아 승무원들이 모두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사고 원인과 작전에 대해서는 소련과 미국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진실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화를 크게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의외로 흥미진진했다. 잠수함과 관련한 영화는 걸작으로 유명한 '다스 부트'를 비롯해 '크림슨 타이드', 'U-571', '붉은 10월' 등 여러 영화가 있다. 바다 밑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관객의 심리를 압박한다. 고립된 상태로 오로지 소리만으로 주변과 상황을 판단하고, 적과 대치하거나 전투를 벌여야 하는 잠수함의 운명은 그 자체로 고통스럽다. '다스 부트'처럼 .. 2015. 8. 5.
다스 부트(특전 U보트) 특전 유보트 - 볼프강 피터슨 감독, 유르겐 프록나우 외 출연/소니픽쳐스 독일의 잠수함 U-보트 승무원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스릴 넘치는 이 영화는 그러나 반전 영화. 독일에서 2차세계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독일은 추축국의 핵심으로, 1차세계전쟁과 2차세계전쟁을 모두 일으킨, 세계현대사의 '악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독일은 전쟁을 일으킨 것과 유태인을 학살한 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거듭 자신들의 잘못을 밝히고 사과하며 전쟁범죄에 대해 매우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의 찌질함과 야비함이 매우 돋보인다.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 것은, 연합군에게 가장 악명 높았던 U보트를 칭송하기 위함이 전혀 아니다...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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