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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2

[영화] 뷰티풀 프래니 [영화] 뷰티풀 프래니 다코다 패닝은 어릴 때 퍽 놀라운 연기를 보였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아마도 처음 보는 듯 하다. 리처드 기어야 워낙 유명한 배우니 말할 것도 없지만, 이 영화는 식상하다. 친구를 사고로 잃고 괴로워하는 인물이 왜 꼭 억만장자여야 하는가? 인물의 배경이 너무 완벽해서 드라마의 갈등 구조가 느껴지질 않는다. 프래니는 억만장자이고,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인데, 자신이 잘못해서 가장 가까운 친구 부부를 죽게 했다고 자책한다. 그리고 그런 자책으로 마약중독자가 되는데, 그는 여전히 억만장자로 존재한다. 프래니가 정신을 차리는 것은 죽은 부부의 딸인 올리비아가 전화 해 집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부터다. 프래니는 자신이 시달리고 있는 죄책감을 덜어버릴 수 있는 방법을 올리비아에게서 .. 2017. 1. 31.
<영화> now is good now is good 'I an Sam'에서 감동과 눈물의 연기를 보여주었던 어린 꼬마 '다코타 패닝'이 이만큼 커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잔잔하면서도 눈물겨운 이 영화는, 젊은이의 죽음을 바라보는 따뜻하고도 안타까운 내용이다. 김보통의 만화 '아만자'를 영화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한창 아름다울 나이의 청춘에게 '암'은 저주와 잔인한 형벌일 것이다.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까지 그 청춘이 겪었을 수 많은 갈등과 고통의 나날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그 청춘은 죽기 전에 이미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경험했을 것으로 믿는다. 즉, 같은 나이의 청춘에 비해 훨씬 밀도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테사'가 암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은, 자신의 상태가 어떻고, 치료로 인한 효과가 .. 201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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