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머피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라이언 머피 감독, 줄리아 로버츠 외 출연/소니픽쳐스 혼돈의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 이야기. 매력있는 줄리아 로버츠라서 더 괜찮은 영화. 하지만, 이 영화는 불편하다. 매력 넘치는 도시 로마도 그립고, 가보고 싶은 인도, 발리도 다 좋지만, 살아가는데 아쉬운 것 없고 모든 욕망을 충족할 수 있는 부르주아의 배부른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속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도의, 발리의 가난한 민중의 삶에는 관심도 없기 때문이겠지. 영화 속 주인공이 베푸는 선심이란, 친구들에게 수표를 받아 가난한 이웃에게 건네고 생색내는 것 뿐. 그나마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영화를 재미로 봐야 하는데, 늘 이런 '분석'이 들어가는 것이 재미없긴 하지만.. 2011.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