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을청소3

2008년-노인회에서 깨밭을 매다 2008년 9월 초. 노인회에서 깨밭을 맸다. 9월 6일 토요일6시 20분에 일어나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느티나무와 놀이터가 있는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 청소를 하기로 했던 것이다. 기도원 쪽으로 올라가는 트럭에 올라탔다. 기도원 있는 곳부터 도로 옆의 무성한 풀을 치웠다. 예초기를 가진 사람들이 풀을 베어내면 그 뒤를 따라 정리를 했다.걸어 내려오면서 풀을 모두 베고, 정리를 하고 다시 놀이터로 내려오니 이장이 서후리 넘어가는 고개로 모두들 올라오라고 했다. 다시 트럭을 타고 서후리 넘어가는 고개로 올라가니 그곳은 사람이 적고 할 일이 더 많았다. 일을 마치고 ‘시골여행’으로 가서 주인이 내 온 막걸리를 한 잔 얻어 마시고 집으로 왔다.마침 똥이엄마는 똥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러 갔다. 교장.. 2012. 4. 6.
2007년-마을 풀깎기 2007년 6월 중순. 여름이 되자, 마을 주변으로 많이 자란 풀을 깎기 위해 마을 부역을 했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6월 16일 토요일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마을 부역. 마을 도로와 물탱크 주변, 느티나무 근처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풀을 베었다. 오늘따라 마을 사람들도 많이 참석해서 늘 나오시는 연세 많으신 노인들과 젊은 사람들이 여럿 참석해서 보기 좋았다. 나는 중미산 휴양림 올라가는 길 아래, 면의 경계부터 내려왔는데, 면의 경계에 레잘프 카페가 있었다. 거기부터 내려오면서 정배 계곡을 보니 쓰레기가 많이 치워져 있고, 길 옆으로 철조망을 쳐놓았다. 철조망을 쳐놓은 공사를 오늘도 하고 있었다. 점심 식사는 마을 회관 앞 은행나무 그늘에서 상을 펴놓고 했다. 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상에는 시원한 물미역국.. 2012. 3. 13.
2007년-마을청소 2007년 3월 말. 마을 대청소를 했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3월 28일 수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스산하더니 하루 종일 복잡한 일기. 오전에 마을 청소. 쌓인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는 것은 기본이고, 도로 옆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도 하고 태우기도 했다. 몇몇은 십자수 기도원 입구부터 쓰레기를 주우며 내려왔는데, 도시에서온 사람들이 버린 것이 분명한 쓰레기들이 도로 옆 풀섶에 버려져 있다. 인간 쓰레기들이다. 마을 청소를 끝내고 나서 조금 지나자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이 쏟아지고는 다시 비가 퍼부었다. 똥이가 학교에서 오길 기다렸다가 어머니를 모시고 문호리 ‘서종의원’에 가서 내려 드리고 목공방에 잠깐 들러 끌을 갈았다. 어머니 치료 끝나는 시간에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2012. 3.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