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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3

<영화> grace of monaco grace of monaco 예상하지 않았으나,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영화.그레이스 켈리의 일대기-삶의 일부분-를 다룬 영화로, 오로지 니콜 키드먼이 주인공이어서 본 영화. 사실, 니콜 키드먼을 무척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가 모두 훌륭한 건 아니었다. - 니콜, 미안.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 가운데서는 가장 미인이라고 나혼자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내 아내 보다는 2%쯤 부족하지만-, 니콜 키드먼이 나온 영화는 가능한 다 보려고 노력한다.이 영화는 헐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였던 '그레이스 켈리'가 여배우의 삶을 마치고, 모나코 공국의 레니에 공과 결혼한 다음의 몇 년을 그린 영화다.유치할 줄 알았던 영화 내용은 그러나 뜻밖이고 의외로 긴박하고 드라마틱 했으며, 멋진 영화였다. 50년대 당시 .. 2015. 1. 19.
2008년-유럽여행-04B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계에 있는 모나코 공국으로 들어섭니다. 고급 별장들처럼 보이는 주택들이 해변을 따라 즐비합니다. 평화로운 바다는 마치 어머니 품같은 그리움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각이 아니라, 마음에서 느끼는 풍경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는 것은, 사진이나 그림만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바로 그 느낌을 받기 위해서일 겁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하지만, 그저 아름답다고 말해버리기에는 뭔가가 더 있습니다. 풍경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그 무엇. 향수일까요? 그리움일까요? 안타까움일까요? 어떻든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전에 프랑스에서의 아쉬움을 이곳에서 달래봅니다. 같은 사진이 많아서 지루하시겠지만, 이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에는 그 시간이 묻.. 2012. 4. 14.
2008년-유럽여행-04A 님스에서 밤을 도와 달려서 마르세유까지 잘 갔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마르세유에 도착해서 하루 묵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깐느로 갔다. 마르세유에서 깐느로 가는 길은 밤길임에도 퍽 아름다웠는데, 그 길을 낮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깐느에 도착한 것은 새벽 2시 가까웠다. 그 시간에 호텔에 들어가는 것이 아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잠은 편하게 자야겠기에 체인호텔인 ibis에 들어갔다 잠깐 눈을 감았다 뜨니 아침이었다. 다시 짐을 챙겨 나와 깐느 바닷가로 갔다. 요트가 즐비하다. 저 요트 한 척만 해도 억대인데, 저렇게 많은 요트라니. 요트 구경은 실컷하네...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요트도 많은가보다... 평생 볼 요트.. 201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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