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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무비2

[영화] 청년경찰 [영화] 청년경찰 경찰대학에 다니는 학생 둘이 우연히 사건을 발견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 코미디 버디무비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함을 유지한다. 영화는 두 청년의 우정과 심각한 범죄조직 사이에서 진지함과 유쾌함의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비판부터 하자면, 극중에서 발생한 어린 여성들의 납치사건은 코미디의 소재로 쓰일 만한 상황은 아니다. 물론 어떤 범죄든 마찬가지지만 심각한 범죄가 코미디의 소재가 되는 건 보기에 불편하다. 웃고 즐기기에는 상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는 범죄를 소비한다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반면 이제 스무살짜리 앳된 청년들이 정의와 열정으로 범죄를 몸으로 부딪치며 해결하는 과정은 청년의 성장영화이기도 하다. 똑똑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 2017. 8. 20.
<영화> End of Watch End of Watch 버디 무비와 폴리스 무비는 미국영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이 두 가지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아주 괜찮은 영화였을 때, 의외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스토리도, 촬영 기법도, 시나리오도 모두 탄탄하고 부족함이 없는 좋은 영화다. 미국의 경찰은 다른 나라의 경찰보다는 훨씬 격렬하게 범법자들에 맞서 목숨을 건 총격전과 싸움을 하고 있다.그것이 미국사회의 여러 모순에서 비롯한 것이기는 하지만, 법을 집행하는 최전선에서 범죄자와 맞서는 경찰들로서는 '공무'를 집행하지만,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이 개입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실제로 미국은 '경찰국가'라고 할 정도로, 경찰의 권한과 법집행의 과격함은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지.. 201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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