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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2

[영화] 노무현입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룬 업적이 결코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는 결국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고, 그것은 다음 정권인 이명박 정권의 악랄한 정치탄압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것을 지켜보며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한 평범한 시민들이 늦게나마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뛰어난 인물임에 틀림없지만, 그것을 알아보고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노사모'였다. 어떤 사람들은 '노사모'를 '노빠'라고 비하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그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것은 한국정치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썩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 이 나라를 바꾸겠다는 생각을 가진 '깨어 있는 시민들'.. 2017. 7. 19.
<영화> 성난 변호사 성난 변호사 영화 '베테랑'과 비교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영화. 제작비용부터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까지, 두 영화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마치 호랑이와 고양이를 비교하는 것처럼 무리다. 별 세 개.다만,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영화 자체의 재미는 보통 수준. 영화에서 터닝 포인트, 즉 반전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관객에게 읽힌다. '베테랑'은 경찰이 재벌을 잡는 이야기라면, 이 영화는 검사출신의 변호사가 재벌을 잡는 이야기인데, 소재는 비슷해도 지향점은 많이 다르다.영화를 코믹하게 만들 의도였다면 코믹하지 않았고, 진지한 영화로 만들 생각이었다면 약간 코믹했다. 즉 장르가 분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영화의 깊이(?)-오락영화에서 깊이를 말하는 게 이상할 수도 있겠다-가 없는 원인이 된 것.. 201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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