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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6

<영화> Pulp Fiction Pulp Fiction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에 관한 한 '천재'라는 말을 들어도 좋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그가 만든 영화 가운데 개봉한 영화는 모두 봤을 뿐 아니라 대개 두 번 이상 봤다. 타란티노 스타일의 영화는 느와르와 블랙 코미디를 섞은 듯한, 심각하지만 재미있고, 우울하지만 상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물들이 드러내는 성격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방식은 헐리우드에서 흉내내는 감독이 없다고 할 정도로 독보적이면서 탁월하다. 이 영화에도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들 각자는 모두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로, 자기의 역할을 뚜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주연, 조연을 따로 나눌 필요도 없을 만큼, 등장하는 배우들 역시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일 뿐 아니라 연기 역시 최.. 2016. 9. 17.
<영화> RED 2 RED 2 RED 1편이 CIA 내부의 문제였다면, 이 영화의 스케일은 세계-주로 유럽-을 넘나든다. 즉 소박했던 스케일이 엄청나게 커졌다. 1편에 이어 다시 만나는 노장들은 다시 한 번 그들의 실력을 발휘하는데,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이병헌'이다.CIA 최정예요원이었던 프랭크조차도 두려워 하는 인물인 '한조배', 그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요원이었지만 프랭크에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 온 이후부터 프랭크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된다. 이병헌의 헐리우드 세 번재 진출작이기도 한 이 영화에서 이병헌의 위치는 '주연급'이다. 주인공이 여러 명이어서 화려한 헐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병헌의 존재는 서양의 관객들에게 낯설다. 그럼에도 이병헌이 '주연급'으로.. 2015. 7. 22.
<영화> RED RED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RED 2'를 봤다. RED 2에 관한 영화 감상을 쓰기 전에 첫 편을 보는 것이 기본일 것 같아 일부러 찾아서 봤다. 헐리우드에서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 등 이름난 배우들의 연기는 능청스럽고 유쾌하다. 총알이 난무하고 CIA가 등장하고, 암살자들이 날뛰지만,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오락영화이고, 재미로 보는 영화 그 이상은 아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있다. 단순히 '오락'영화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 영화의 기본으로 깔아놓은 배경은 이렇다. CIA가 과테말라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민간인을 학살했는데, 그 .. 2015. 7. 21.
<영화> G.I. Joe: Retaliation G.I. Joe: Retaliation 이병헌의 헐리우드 진출 작품이어서 기대가 됐던 영화.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이 나오니 출연진은 일류급이다. 액션 영화로는 나쁘지 않다. 감독이 중국사람이어선지 중국무협을 헐리우드의 액션에 도입한 장면들이 꽤 많다. 하지만, 최신식 무기들이 난무하는데 고작 칼이라니, 그것도 일본 닌자들이 등장하는...무기의 부조화로 영화는 개연성을 잃었다. 1편을 아직 못봐서 2편과 비교할 수는 없는데, 이병헌이 나오지 않았다면 일부러 찾아볼 영화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별 두 개.-----------------------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2015. 7. 15.
<영화> A Good day To die hard A Good day To die hard 브루스 윌리스의 노익장. 미국 형사가 러시아에 가서 벤츠를 타고 고속도로에 있는 차들을 정부 깔아뭉긴다는 이야기. '죽도록 고생하기' 시리즈가 벌써 다섯 편 째라고 하니, 참 많이 울궈먹는다. 액션만으로 보면 초대형급. 러시아의 고속도로와 도로에 있는 차들이 모조리 박살나고, 거대한 헬리콥터도 박살난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너무 빈약해서 재미가 없다. 주인공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은 여전히 뉴욕 경찰이지만, 아들이 몇 년 째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러시아 감옥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것도 중범죄로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짓고. 러시아에 도착해 아들을 만나러 법원으로 가는 길에, 정치범과 엮어 있는 아들을 발견하지만, 법원이 폭탄으로 박살이 나고 아들은 정치범.. 2015. 5. 29.
하트의 전쟁 하트의 전쟁 -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20세기폭스 2차 세계대전 중인 1945년. 예일 법대 출신 ‘하트’ 중위는 독일군 포로수용소로 끌려온다. 하지만 그가 기거할 곳은 장교막사가 아닌 사병 막사다. 머지 않아 두 명의 흑인 장교도 이 사병 막사로 배치된다. 그리고 몇일 후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포로들의 실질적 지휘관인 맥나마라 대령은 이 사건으로 자신의 흑인부하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자 그 부당함을 변호한다는 명목으로 합법적인 재판을 요구한다. 그리고 겨우 24세인 하트에게 그 변론을 맡긴다. 한편 독일군은 맥나마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일주일 안에 재판을 끝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다. 하트는 최선을 다해 동료를 변호하려 하지만 재판은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 201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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