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1 <영화> Finding Vivian Maier Finding Vivian Maier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과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이 영화를 보면서 크게 세 가지에 놀랐다. 첫째는,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이 너무도 생생하고 아름답다는 것, 둘째는 비비안 마이어의 삶, 셋째는 이 비밀의 작가를 발굴한 청년의 안목. 비비안 마이어가 찍은 사진들은 연출된 사진이 아니다. 고정된 사진도 아니고, 단지 풍경도 아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무심코 셔터를 눌렀다. 그가 발견한 아주 짧은 순간, 무언가 느낌이 오는 바로 그 순간. 그의 사진들은 모두 그런 찰나의 시간이 담긴 장면이고 기록이다.사진 속의 사람들은 남녀노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어느 순간이었고, 그것은 조금도 거짓되거나 왜곡되거나 연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 2015.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