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체육공원2 2006년-서종체육공원 2006년 5월 초. 봄날이 너무나도 화창해서 체육공원에 나왔다. 잔디가 파랗게 올라오고 있다. 규혁이는 롤러스케이트를 열심히 타고 있다. 사람도 거의 없고, 우리끼리 마음놓고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좋다. 규혁엄마도 롤러스케이트를 타는데, 좀 엉거주춤하다.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오랜만에 동생네도 놀러오고... 넓은 잔디밭과 파란 하늘.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롭고, 한가한 풍경이다. 삶에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드는 한 순간이었다. ---------------------- 5월로 들어서면서 초여름이 된 듯하다. 계절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다. 신록은 짙어지고 한낮의 태양은 뜨겁다. 앞으로 넉달 동안은 여름으로 생각해야 하겠다. 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거대한 느티나.. 2012. 2. 21. 2005년-서종체육공원 2005년 10월 초. 오랜만에 서종체육공원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러 나왔다. 날씨도 좋고, 땀흘리며 운동하기에도 좋은 날이었다. 규혁이는 신나게 트랙을 돌았다. 엄마는 이렇게 앉아서 아들이 트랙 도는 모습을 바라보고... 신나게 돌았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다... 2012. 2.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