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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3

특수본 특수본 (2disc) - 황병국 감독, 성동일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영화 '특수본'을 보다. 재미있다. 영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것은 시나리오가 탄탄하다는 뜻이겠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느껴진다. 그게 뭘까. 경찰 내부의 비리를 밝히는 과정에서 희생당하는 경찰들. 오로지 돈을 위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는 경찰 간부들.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사회정의를 위해 몸바치는 착한 경찰들. 돈을 위해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도의원들. 권력을 쥔 자들의 검은돈을 지켜주는 조직폭력배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역시 형사가 '마음대로' 비리를 캐내어 그 조직을 박살낸다는 줄거리인데, 이런 '정의사회구현'류의 영화는 언제든 환영받는다. .. 2011. 11. 27.
수상한 고객들 수상한 고객들 - 조진모 감독, 류승범 외 출연/CJ 엔터테인먼트 류승범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내용이지만, 실제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막장'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삶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절실한 사회라면, 그 사회는 얼마나 야만적인 모습일까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자살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노력은 갸륵하지만, 그렇다고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긍정은 이해하지만, 그리고 영화는 무척 유쾌하고 재미있지만, 사회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부분은 아쉽다. 별 세 개. 수상한 고객들 감독 조진모 (2011 / 한국) 출연 류승범 상세보기 2011. 10. 14.
국가대표 국가대표 - 김용화 감독, 하정우 외 출연/버즈픽쳐스 전반부는 좀 지루한 느낌. 긴장감이 떨어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겨우 다섯 명의 국가대표가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문제가 된다. 쇼트트랙만 인기가 많고, 스키점프 종목이 있기가 없다는 건 좀 이상하다. 동계스포츠에서 스키점프는 대단히 재미있는데 말이다.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9 / 한국) 출연 하정우,성동일,김지석,김동욱,최재환 상세보기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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