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네1 2002년-부천 손가네 집 앞에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갔던 곳. 한정식이나 고기를 먹으러 갔었다. 이 무렵의 일이었던 걸로 생각나는 일화 한 가지. 의자가 아닌, 바닥에 앉아서 고기를 구워먹는 2층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다. 우리 옆자리에 앉았던 어떤 남자가, 자기가 벗어놓은 양복저고리를 옆에 놓아두었는데, 그 옷이 어머니가 앉은 자리와 가까웠다. 식사를 하다 그 남자는 자기 옷을 끌어당기며 우리를 쳐다보고 뭐라고 중얼거렸다. 나는 듣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듣고는 단박에 소리를 질렀다. 그 남자는 우리를 도둑놈 취급을 했고, 너무 황당해 있었는데,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 남자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졌다. 이렇게 말싸움이 시작되었고, 나도 앞에 나서서 그런 무례한 말을 한 작자와 신나게 말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 2012.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