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디1 [영화] 아토믹 블론디 [영화] 아토믹 블론디 샤롤리즈 테론의 액션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멋진 여성 전사로 나온 모습이 워낙 강렬해서 그 뒤로도 눈여겨 보던 샤를리즈 테론의 '진짜 액션' 영화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액션은 훌륭하다. 액션 영화에서 여성을 탑으로 내세우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최근 한국영화 '악녀'에서 김옥빈이 액션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도 퍽 이례적이지만 헐리우드에서도 이런 경우는 드물다. 영화 내용을 떠나서 주인공인 로레인의 캐릭터는 그 자체로 굉장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180센티미터에 가까운 큰 키와 잘 다듬어진 몸매와 근육, 균형잡힌 육체는 그자체로 아름답다.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 로레인의 모습은 가부장사회에서 정형화된 '가녀린 여성'과는 대척점에 서 있다.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여.. 2017. 9.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