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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너무 많다2

<영화> 악인은 살아 있다 악인은 살아 있다 별 세 개. 우리집이 나온 것은 자랑,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 것은 안 자랑.느와르 장르는 화려하지 않다. 범죄 스릴러처럼 자동차가 질주하고, 화려한 격투가 난무하는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느와르는 그 독특한 색깔과 느낌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예를 들어 코엔 형제의 작품,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는 시골 마을의 한가하고 조용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결코 대단할 것 없는 소재지만, 느와르 장르의 특징과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화다.주인공의 나레이션, 흑백 필름, 느리고 졸린 듯한 풍경, 섬세한 표정들,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구조, 뜬금없는 살인,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주인공 뫼르소가 보여주는 실존적 태도와 아주 흡사한 주인공의 모습 등 진정.. 2015. 8. 11.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은 너무 많다건달 출신으로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필은 딸의 양육권 문제로 변호사 비용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때 이문희라는 여인이 거액의 수표를 들고 찾아와 박용대라는 남자를 미행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 시기 박용대는 실종되고 이문희 또한 자취를 감추면서 강필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결국 스스로 사건을 풀어나가던 강필은 자신이 과거 일본군의 금괴와 연관된 큰 범죄의 중심에 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다음 영화'에서 가져 옴)한국에서 '느와르' 장르 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다. 그리고 '느와르'와 '액션'을 비슷한 장르로 이해하는 관객들도 많다. 심지어 '액션 느와르'라는 딱지를 붙이고 등장하는 영화들도 있다. 영화를 볼 때 일부러 장르를 구분하면서 보는 관객은 거의 없으니, 느와르.. 201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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