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사1 2004년-고산 위봉사 고산 여행 가운데 한 곳. 위봉사의 일주문 현판에 '추줄산 위봉사'라고 씌어 있다. 이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어 옮겨본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에 위봉사가 운암사와 함께 주줄산에 있다고 되어 있고 에는 주줄산이 “현의 동쪽 34리에 있다”고 써있다. 원래 지금의 운장산을 주줄산이라 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옛 기록의 고산 용담 금산 등에도 주줄산이란 이름이 보인다. 그러나 ‘묏산(山)’에 ‘오래될 추(酋)’를 붙인 ‘가파를 추’ 자를 쓴 ‘추줄산’이란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한자어로 볼 때 ‘추줄’이란 뜻은 ‘산이 험준한 모양’ 또는 ‘산이 길고 높은 모양’이라는 것으로 분명하지만 ‘주줄’이란 말은 그 뜻이 애매하다. 그래서 어느 유식한 스님이 ‘추줄산 위봉사’라 쓴 것 같다. 그것은 잘못된.. 2012. 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