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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2

<영화> 그날의 분위기 그날의 분위기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 연인들이다. 우리가 갔떤 영화관에도 90% 정도가 젊은 커플이었는데, 이 영화는 성인, 젊은 연인을 대상으로 만들었으면서도 15세부터다. 그럴 이유가 있을까? 차라리 선정적인 장면을 중간중간 더 넣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장면을 지루하지 않게 끼워 넣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 영화는 분명 2015년에 만들었지만, 그 내용이나 배우들의 대사를 보면 마치 70년대 신파영화를 보는 듯 하다. 아니, 70년대에 이미 선정적인 성인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니 그 보다도 더 유치하다고 해야겠다.몸은 어른이지만 생각하는 건 어린이 같은 두 남녀가 나와서 보여주는 것은, 그야말로 '유치찬란'이다. 문채원은 예뻤지만, 발음도, 연기도 아직은 부족해 보인.. 2016. 1. 21.
혜화,동 혜화,동 SE (2disc) - 민용근 감독, 유다인 외 출연/디에스미디어 잘 만든 독립영화라는 소문은 있었지만, 정작 이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였다. 보고 실망할 수도 있고, 시간 낭비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테니까. 그래도 잘 만들었다는데, 라는 기대로 영화를 봤고, 이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처럼, 마지막 장면에서 후두둑 눈물을 쏟았다. 청춘은 보석처럼 빛난다고 하지만, 이미 어린나이에 삶은 별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청춘의 삶은 무덤처럼 스산하다. 그럼에도, 혜화의 마지막 눈물은 희망이고, 삶이며, 따뜻한 사랑이다. 배우 '윤다인'을 발견한 것도 수확이다. 예쁜 여배우가 연기도 잘 하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별 세 개 반+. 혜화,동 감독 민용근 (2010 / 한국) 출연 유다인,유연석 상세보기 201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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