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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2

<영화> the railway man the railway man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Unbroken이 일본군의 악랄한 행위를 고발했다고 잠깐 소동이 있었지만, 이와 매우 비슷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두 영화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힌 것까지도 같다.'언브로큰'의 주인공이 공군 폭격기에서 복무한 병사였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기차를 만드는 기술자로,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버마에서 철도를 만드는 일에 동원되었다. 그곳에서 심한 고문을 당하고 살아 남지만, 그 폭력의 후유증은 시간이 많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두 영화에서 용서와 화해의 방식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 '언브로큰'에서는 주인공이 나이 들어 일본 도쿄 올림픽에 성화 주자로 달리는 것이 보이는데, 자신이 당한 고통을 특정한 개인에게.. 2015. 2. 11.
<영화> Unbroken Unbroken 19살,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공군으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중 태평양에 불시착해 47일 동안 표류,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 850일 동안 포로생활.평범하지 않은 몇 년의 삶을 살아온 것은 분명하지만, 전쟁은 인간을 언제나 비범하게 만든다. 그것은 상황이 인간의 조건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주인공 역시 그 시대에 태어나, 수 많은 역경을 겪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이다.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인간 승리의 감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류의 인간 승리 영화는 너무도 많고, 대단히 특별할 것도, 위대할 것도 없는 생존의 이야기라서 영화에 집중하기도, 감동하기도 쉽지 않다.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그는 클린트 .. 201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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