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다크 써티1 <영화> zero dark thirty zero dark thirty 영화는 '세상 어디에선가 있을 법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은 오히려 영화보다 더 믿기 어려운 사건을 만들어 내곤 한다. 이 영화는 잘 만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이 유지되고, 결과를 알고 있어도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세부 묘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화가 마치 실제 상황을 찍는 것처럼 다큐멘터리의 느낌도 나기 때문에 긴장이 유지된다. 영화에서 CIA의 작전은 정보와 돈을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미국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또한 체계적이며 조직적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단지 돈만 있거나 정보만 있다면 이런 작전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개입을 통해 얻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2016.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