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사1 2004년-청계산 지장사 목왕리에 있는 지장사. 청계산 자락에 있는데, 절은 거의 평지, 도로 옆에 있다. 이 절을 찾은 날이 아마 부처님오신날이라고 기억된다. 오래된 절은 아니었다. 절에 가면 당연히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삼신각. 삼신각의 신선들은 불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불교가 이 땅에 전파되면서, 민중들이 모시던 토속 신앙을 수렴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래서 생긴 것이 절마다 있는 삼신각이다. 화려한 부조.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부처님을 바라는 게 서민들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지. 2012.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