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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2

'호파'와 '아이리시맨' [호파]와 [아이리시맨] 두 영화는 '지미 호파'의 삶을 다루고 있다. '전미트럭운송노동조합' 조합장인 지미 호파는 미국 노동운동사에서 중요한 인물이고, 그의 삶은 드라마틱하다. 조합원이 10만 명일 때부터 노동조합의 선두에서 활동한 호파는 자본가의 압력과 탄압에 맞서 노조원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보이며 1930년부터 노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했다. 1952년에 노조 부위원장이 되었고, 1957년, 그가 44세일 때 노조위원장이 되었다. '호파'는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파와 바비는 이제 늙었고, 감옥에서 나온지 오래 되지 않았다. 호파는 IBT(전미트럭운송노동조합)의 위원장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다 노조의 기금을 불법으로 조성, 사용한 죄로 감옥에 갔다. 그가.. 2023. 8. 31.
<영화> JFK 영화 JFK를 보고 역시 올리버 스톤이었다. 그가 만든 일련의 영화들 -월남전을 주제로 한 반전과 인권을 다룬 7월 4일생, 살바도르, 버디 등등-을 보면서 그의 문제의식에 공감을 갖었던 나로서는 이 영화 역시 다른 어떤 말보다도 그의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영화는 나의 예상을 넘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참으로 잘만든 영화였다. 가장 잘 만든 영화에 붙일 수 있는 다른 수식어를 찾지 못해서 ‘잘만든’이란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내가 ‘잘만든’이란 말을 사용할 정도면 그 영화는 최고 수준에 들어간다고 말할 수 있다. 올리버 스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영화는 올리버 스톤의 창작이 아니다. 이미 발표된 소설을 영화로 개작한 것인데, 올리버 스톤은.. 201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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