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핀토1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20세기폭스 재미있다. 왜 재미있을까? 옛날에도 '혹성탈출'은 영화관에서 봤다. 지금도 기억나는 건, 우주에서 돌아온 인간이 지구가 완전히 다른 별로 바뀐 것을 확인하면서 놀라는 장면이다. 지구를 다른 별로 착각했다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 든 횃불을 보고 지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미 지구는 영장류인 침팬지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고, 인간은 그들의 노예로 전락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혹성탈출'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혹성탈출'과는 사뭇 다르다. 이 영화는 미국 헐리우드 영화의 공식 매뉴얼인 '영웅'의 이야기와 주인공이 실패와 좌절을 겪고 마침내 성공한다는 '해피엔딩'과 악당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2011.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