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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발표회3

2010년-규혁이 피아노 발표회를 하다 2010년 3월 중순.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는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함께 피아노를 배우는 동기들끼리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규혁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내내 피아노를 배우기는 했지만, 피아노 배우기를 좋아한다거나,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초등학교 때 억지로 배웠던 피아노 덕분에 다른 악기를 다루기가 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아, 피아노를 배운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규혁이의 피아노 선생님이기도 한 아신대학의 김휘림 교수님은 양평에서 합창단과 연주단 활동을 이끌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다. 피아노 발표회를 앞두고 김휘림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이날 규혁이는 피아노 연주를 제법 잘 했다. 김.. 2012. 12. 28.
2007년-피아노 발표회 2007년 12월 말. 정배마을의 어린이들이 피아노 발표회를 가졌다. 연주 전에 만화책을 읽고 있는 규혁이. 12월 29일 토요일 흐리고 밤 늦게 눈 내리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오전에 교장선생님이 전화하셨다. 집에 오셔서 커피 한 잔 하고, 둘이 중미산 서너치 고개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교장선생님이 거의 혼자 말씀하시고, 나는 주로 듣기만 했다. 일제 시대 때 학생으로 생활하던 이야기, 선생 노릇을 하며 어린이들 가르치던 이야기를 하신다. 이제 노인이니 아무래도 과거를 추억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리라. 서너치 고개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를 한 그릇씩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휴양림 매표소에 들렀다. 최문섭 선배가 마침 계셔서 들어가 커피를 얻어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 2012. 3. 23.
2006년-피아노발표회 2006년 5월 말. 마을에서 한 선생님에게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모여 피아노발표회를 열었다. 규혁이도 그동안 배운 음악을 열심히 연주했다. 선생님이 지켜보고... 가족들도 모두 모여 어린이들의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어린이들이 연주한 음악 목록. 태민이네 가족의 기타 연주. 펜션 사장님이 섹소폰 연주자여서, 협찬 연주를 해주셨다.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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