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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4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1968년 '혹성탈출' 오리지널의 프리퀄이자 트릴로지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이 영화만 처음 본 사람들은 조금 재미없을 수 있겠지만, 나는 최근에 1부 '진화의 시작'과 2부 '전쟁의 서막'을 이어서 보고 이 영화를 봤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영화의 시작에 1부와 2부에 관한 짧은 설명이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아무래도 영화를 본 것과는 거리가 있겠다. 3부의 영화 속 시간은 2부에서부터도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유인원은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종족 번식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반면 인간들은 각 지역별로 고립되어 있고, 더 놀라운 일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해 감염이 되면 퇴화하면서 언어와 지능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인.. 2017. 8. 17.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진화의 시작]에 이어지는 3부작의 2편. 전편에서 인간이 만든 뇌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유인원의 뇌세포는 활성화되지만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되어 인류는 거의 절멸 상태에 이른다. 전편에서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유인원의 리더 시저는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 유인원은 예전보다 조금 더 인간의 언어를 잘 구사하고, 개체수도 많이 늘었다. 반면 인간은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은 전기를 얻기 위해 댐 시설을 수리하려하고, 그 지역은 유인원이 차지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시저에게 도움을 청한다. 시저는 인간들과 평화롭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지만 유인원 내부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가 갈린다. 이는 당연히 인간 내부에서도 마찬.. 2017. 8. 13.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며칠 뒤에 '혹성탈출'의 3부작 가운데 마지막 3편이 개봉한다. 3편을 보기 위해 예전에 봤던 혹성탈출 시리즈를 다시 봤다. 이 시리즈는 오리지널 영화인 1968년도 작품의 프리퀄(앞 선 시간)에 해당하는데,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훨씬 세련되고 감동적인 내용이어서 영화 역사에 획을 그을 만한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나는 찰튼 헤스턴이 나오는 오리지널 첫 작품을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다. 한 제약회사에서 인간의 치료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유인원을 실험대상으로 한다. 인간의 뇌세포를 증식하는 약물은 인간의 불치병과 난치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으로 작용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제약회사는 오랜 시간을 들여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 실험을 앞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책.. 2017. 8. 13.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20세기폭스 재미있다. 왜 재미있을까? 옛날에도 '혹성탈출'은 영화관에서 봤다. 지금도 기억나는 건, 우주에서 돌아온 인간이 지구가 완전히 다른 별로 바뀐 것을 확인하면서 놀라는 장면이다. 지구를 다른 별로 착각했다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 든 횃불을 보고 지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미 지구는 영장류인 침팬지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고, 인간은 그들의 노예로 전락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혹성탈출'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혹성탈출'과는 사뭇 다르다. 이 영화는 미국 헐리우드 영화의 공식 매뉴얼인 '영웅'의 이야기와 주인공이 실패와 좌절을 겪고 마침내 성공한다는 '해피엔딩'과 악당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201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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