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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한국영화

목포는 항구다

by 똥이아빠 201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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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dts] - 10점
김지훈 감독, 차인표 외 출연/베어엔터테인먼트


아마추어 서울 형사 이수철은 성기파 내부의 마약루트를 알아내기 위해 목포조직에 잡입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직 체험을 하게 된다. 

목포조직 성기파의 잠입을 시도하는 이수철
첫 번째 관문 - 맨땅에 생매장 당하기 
백성기가 감방에서 모신 조태범 추천서 하나 달랑 들고 백성기를 찾아간 이수철. 추천서를 건네자마자 나오는 말 “이 새끼 콱 파묻어 부러” 그 둘 간에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두 번째 관문 - 인간 타종식
이젠 내 방식대로 잠입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수철은 우연한 기회에 가오리파 일당이 백성기를 습격한다는 작전기밀을 입수하고 백성기에게 밀고하는데, 그 날 수철에게 떨어진 건 배신자라는 낙인과 함께 인간 타종식이 거행된다.

세 번째 관문 - 항구다방의 운짱
배신자의 벌칙과 함께 그나마 공을 인정받아 성기파의 말단 조직원이 된 이수철. 그의 첫번째 임무는 오봉들을 실어 나르는 항구다방의 운짱. 조직내의 신분 상승을 UP시키기 위한 필살의 노력이 펼쳐진다. 

네 번째 관문 - 권투시합 출전
그런 그에게 한 줄기 광명이 비친 것이다. 보물선 탐사사업 유치를 위한 권투시합에 조직을 대표하는 권투선수로 발탁된 것. 6회전까지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으면 사시미 칼로 모가지를 확 따버린다는 협박에 이 악물고 버텨 극적인 KO승을 얻어낸 이수철은 결국 조직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된다. 

이후, 백성기를 회장님이 아닌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 이수철은 자기가 백성기를 잡으러 온 형사인지, 목포 건달 남기남인지 조차 헤깔리는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제 남은 임무는 마약밀매 증거를 입수하고 서울로 금의환향 하는 것! 

남기남! 아니 이수철! 
그는 과연 백성기 조직을 정리하고 진정한 강력반 형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목포는 항구다]를 보다. 코미디. 현실하고는 한참 먼 내용.


목포는 항구다
감독 김지훈 (2004 / 한국)
출연 조재현,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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