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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카페에 가다6

서종 테라로사 2013-08-16 Terarosa Coffee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를 마시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은데, 오늘(월요일 오후)도 가봤더니 사람이 주말 만큼 많았다. 대체 이 시골까지 커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은 듯하다. 하긴, 노트북컴퓨터 들고 가서 한쪽에 자리 잡고 일을 해도 될 정도로 쾌적하긴 하다. 다만 사람이 붐비면 눈치를 좀 봐야 하지만. 시골에서도 카페가 잘 될 수 있다는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2013년 8월에 갔던 기록입니다. 지금은 이 사진과 같은 공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 3. 28.
테라로사 서종 2013-08-10 테라로사 서종 테라로사 '팔선생'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에 갔다. 토요일 점심 무렵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과연 많다. 다행이 2인 자리가 있어 의자를 하나 빌려다 놓고 앉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빵을 샀다. 테라로사에서는 빵도 만들어 팔고, 샐러드와 파스타도 판다. 빵과 커피를 마시며 사진에 보이는 책장에서 책을 꺼내 보았다. 책들은 거의 모두 '타쉔'에서 나온 책인데, '타쉔'은 건축전문 출판사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예술 전반에 걸친 책들이 많았다. '테라로사'는 이미 커피의 명가로 소문이 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온다. 그것도 주로 젊은 사람들이다. 여기 앉아 있으면 사람 구경하기 참 좋다. 커피값으로만 보면 강남의 카페에서 파는 가격과 .. 2023. 3. 26.
가든파이프 카페 2013-03-01 가든파이프 카페 가든파이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젤라또를 마시고, 먹다. 이디오피아 커피, 브라질 커피. 그런대로 맛이 괜찮다. 젤라또는 이탈리아에서 기회될 때마다 사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젤라또는 확실히 이탈리아에서 먹은 것보다 맛이 덜 하다. 아내와 둘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시간은 행복하다. 2022. 12. 7.
코엑스 투썸플레이스 2013-02-15 코엑스 투썸플레이스 코엑스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은 커피와 샌드위치. 아메리카노가 쓴맛이 조금 강하게 나는 걸로 보아, 원두를 많이 볶았거나, 원두가 질이 좀 낮은 것인 듯. 내가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지만, 최근에 질이 좋은, 비싼 원두커피를 자주 마실 기회가 있어서, 질이 낮은 아메리카노는 입에서 맛이 없다고 느낀다. 커피 한 잔이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의 한 시간 임금이 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감안하면 무조건 비싸다고만은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 임금이 높다는 말은 결코 아니니, 임금은 지금보다 많이 올려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2022. 12. 7.
문호리 카페 밈 팔선생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옆 카페 '밈'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다. 카페 '밈'도 '팔선생' 주인 내외께서 운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도 있는 분이다. 우리를 위해 일부러 벽난로에 불을 피워주셨다.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규혁이는 카푸치노를 마셨다. 모처럼의 느긋한 오후시간. 오전 내내 집안 정리, 청소, 빨래를 하고 설날 장보기를 마치고 누리는 여유다. 조용하고, 한가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가끔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이 삶의 행복이 아닐까. 시골에서 살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겠다. 2022. 12. 7.
양평 공사장 카페 2013-01-26 공사장카페 동무와 점심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특이한 이름의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공사장 자재들을 이용했다. 이곳에서는 커피 뿐 아니라 메밀전병, 고추빵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데, 이름처럼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다친 분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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