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시간1 사냥의 시간 사냥의 시간 시나리오가 많이 안타깝다. 명작 '파수꾼'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작품이라면 이보다는 훨씬 나은 작품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 영화는 너무 감상적이고, 감성적이다. 그것이 이 어설픈 세 청년의 수준과 맞는 사실에 가까운 설정이라면, 영화 분위기-아포칼립스-와 괴리가 크다. 따라서 인물과 시대가 동질성을 가지려면 이 영화는 악당에 의한, 악당을 위한 영화가 되어야 한다. 미장센이 아무리 훌륭해도 시나리오가 탄탄하게 받쳐주지 못하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미장센은 시나리오의 배경이지 본질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히치콕 감독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시나리오, 시나리오, 시나리오'라고 했다. 준석, 장호, 기훈은 조직폭력단이 운영하는 사설도박장을 턴다. 이 장면에서 단 한.. 2020. 4.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