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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2

우리는 영원히 어리지 않다 우리는 영원히 어리지 않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국체조협회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체조협회 담당 의사인 래리 내서와 체조협회장 스티브 페니가 저지른 성폭행, 성학대, 성추행과 그 사건을 은폐하려는 악의적 시도를 이 영화는 선수들의 인터뷰와 과거 영상을 바탕으로 천천히 풀어나간다. 이미 1997년부터 어린 여자 체조선수들이 래리 내서의 성폭행을 신고했지만, 이 사건들을 은폐한 것은 미국체조협회장 스티브 페니였다. 래리 내서는 20년 넘게 미국체조협회 담당 의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미시간대학병원에서도 일하고 있었다. 내서는 미국체조협회의 담당 의사를 '자원봉사'로 일했다는데, 그 기간이 무려 29년이었다. 더구나 보수도 받지 않고 그렇게 오랜동안 자원봉사를 했다는 것도 의문이다... 2020. 7. 1.
<영화> North Country North Country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후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를 하나씩 찾아 보고 있다. 앞서 본 '몬스터'에서도 사회에서 소외되어 괴물로 변해가는 여성을 보여주었지만, 이 영화에서도 약자인 여성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하면서, 또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씩씩하고 용감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 영화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것도 기업에 성추행, 성희롱 방지 교육을 도입하도록 만든 최초의 사건을 그린 내용이라서 더욱 뜻깊은 영화다.미국이라는 나라가 매우 마초적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1980년대에도 이런 수준이었다면 그 이전에는 대체 어떠했을까. 남성우월주의, 가부장제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 정권에 유리하다는 판단이었다면 그것은 지금까지도 성공.. 201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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