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락사2

엉클어진 기억 제목 : 엉클어진 기억 작가 : 사라 레빗 출판 : 우리나비 가족 가운데 누군가 치매(알츠하이머)를 앓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많은 사람들은 부모가 치매를 앓아도 그 고통과 괴로움을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사라 레빗은 조금 특별하다. 그는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노블에서 작가가 자기와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건 흔하다. 작가는 개인적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지만, 그 경험은 재해석되고, 보편화한다. 작가는 엄마가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기록을 시작한다. 작가의 엄마는 불과 52세에 치매가 진행되는데, 모든 검사를 하고도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놀라웠다. 보통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이상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 2022. 11. 28.
당신은 잭을 모른다 유돈노우잭 - 배리 레빈슨 감독, 수잔 서랜든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강강추! 별5개. 적극적 안락사를 주장하고 실천한 잭 케보키언 박사의 삶을 그린 영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적극 지지하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기를 희망한다. 미국 정부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살인혐의로 입건해 감옥에 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의 의료체계가 얼마나 엉망이고 잔인한가는 '식코'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만, 보험회사, 즉 자본에 종속된 의료체계로 인해 환자들은 합당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투병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느끼기는 커녕,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지옥과 같은 상황인 환자들을 위해 잭 케보키언 박사는 '안락사'를 도와준다. '안락사'의 인정은 곧 '인권의 확대'임을 주장하는 하는 .. 2011. 9.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