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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색스3

환각 - 올리버 색스 환각 - 올리버 색스 올리버 색스의 책은 그의 자서전 '온 더 무브'를 가장 먼저 읽었다. 그의 삶 자체가 상당히 드라마틱하고 흥미롭다. 그의 생애에 관해서는 다큐멘터리 '올리버 색스, 그의 생애'를 통해 큰 줄기는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는데, 이 책 '환각'은 그가 마지막으로 쓴 책이기도 하다. 수많은 환자들의 병력을 기록하면서, 올리버는 환자들의 증세와 실제 병명이 다르다는 걸 자주 발견하게 된다. 비슷한 증상처럼 보이는 병에도 원인이 사뭇 다르고, 질병의 부위, 정도에 따라 발현하는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환자 자신은 병리학적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를 깊이 관찰하고, 면담하고, 병증을 검사하면서 근본 원인을 찾아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뇌 기능에 이상 증상이.. 2022. 11. 29.
온 더 무브 온 더 무브 일천한 지식 때문에 아직 올리버 색스의 다른 책을 읽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 그의 책을 읽었는데, 그의 마지막 책이기도 했고,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쓴 책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그의 첫번째 책으로는 오히려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리버 색스가 살아 온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그는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로 일했지만 그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끊임 없이 썼으며, 늘 메모지와 연필을 갖고 다녔고, 생각이 떠오르면 어느 장소에서건 메모를 했다. 올리버 색스의 부모님이 모두 의사였고, 그의 형들도 의사라는 배경은 올리버 색스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기에 올리버 색스가 동성애자로, 그가 살아온 삶이 조금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흥미로운 인물의 내.. 2022. 11. 22.
올리버 색스, 그의 생애 올리버 색스 : 그의 생애 다큐멘터리. 올리버 색스가 안암을 발견하고 뉴욕타임즈에 '나의 생애'를 쓴 이후 이 다큐멘터리를 찍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책을 여러 권 썼고, 그 대부분은 뇌와 관련한 내용이다. 올리버 색스는 1933년, 영국 런던에서 부모 모두 의사인 유대인 집안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난다. 그의 부모는 성실하고 유능한 의사였으며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좋은 사람들이었다. 어머니는 당시 외과의사로는 최초의 여성이었다. 올리버와 그의 형들도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고 알려졌는데, 올리버는 어릴 때부터 편두통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올리버가 의사가 되길 바랐고, 산부인과 의사인 어머니는 사산한 아기 사체를 집으로 가져와 올리버에게 해부를 해보라고 권했다. 겨..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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