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자1 온 더 무브 온 더 무브 일천한 지식 때문에 아직 올리버 색스의 다른 책을 읽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 그의 책을 읽었는데, 그의 마지막 책이기도 했고,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쓴 책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그의 첫번째 책으로는 오히려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리버 색스가 살아 온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그는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로 일했지만 그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끊임 없이 썼으며, 늘 메모지와 연필을 갖고 다녔고, 생각이 떠오르면 어느 장소에서건 메모를 했다. 올리버 색스의 부모님이 모두 의사였고, 그의 형들도 의사라는 배경은 올리버 색스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기에 올리버 색스가 동성애자로, 그가 살아온 삶이 조금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흥미로운 인물의 내.. 2022. 1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