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숯불구이1 2020 첫 산행 - 소리산 올해 들어 첫 산행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산에 가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움직이지 않았을 뿐이다. 아직 2월이지만 봄날처럼 따뜻한 날이어서 산에 가기 좋았다. 소리산은 양평의 동쪽 끝, 단월면에 있는 산으로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행하기에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산행을 시작하는 곳에서는 곧바로 개울이 있는데, 개울은 아직 얼음이 덮여 있었다. 개울과 계곡은 해가 잘 들지 않아서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산행을 시작하는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79km로 표기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만나게 되는 골짜기에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 물이 얼어붙어.. 2020.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