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같은 여자1 <영화> 돼지같은 여자 돼지같은 여자 어촌에 사는 청춘남녀의 이야기.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경쟁하는 사이인데,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보다는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낫겠다.주로 갈치를 잡아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촌에 더 이상 갈치가 잡히지 않는다. 어촌은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재화는 돼지를 키우고 있다. 어촌에서 돼지를 키우는 일이 만만치 않은데, 재화는 혼자 씩씩하게 살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고, 집을 불태우고 결국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다.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지만 어업은 전근대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원양어업을 제외하면 소규모 어업이 대부분이고 근해 양식업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이나 어촌이나 그 일을 하는 주민들은 대개 가난하고, 땅이나 배 등 '자본'을 .. 2015.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