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1 <영화> 창수 창수 이 영화를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 시나리오로 마틴 스코시지 감독이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창수'를 만든 감독이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를 만들었다면, 그 작품의 수준을 어땠을까.영화는 '시나리오'라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매우 강력하게 강조하셨다. 그만큼 시나리오는 중요하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감독의 연출은 시나리오를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즉, 오케스트라에서, 악보의 중요성은 기본이다. 또한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연주 실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연주자 전체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바로 지휘자다.영화 감독은 지휘자와 같은 존재로, 악보 속에 있는 즉 활자로 존재하는 시나리오에 생명을 불어 넣는.. 2015.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