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1 <영화>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 독립영화. 접근 방식이 신선하지만 개연성은 낮다. 도시 변두리 빈민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 이들은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낳은 프롤레타리아들이지만, 그들 자신은 모르고 있다.빈민 청년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람은 북한에서 내려 온 간첩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내용은 이미 1960년대에 북한에서 체제선전용으로 많이 써먹었던 방식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북한체제의 미숙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영화를 보고 북한을 찬양한다고 발끈하는 사람-아마도 대부분 수구꼴통들이겠지만-이 있다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멍청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2016.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