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의 탑1 2008년-유럽여행-04C 이탈리아로 들어 섰습니다. 국경을 지나자 곧바로 이런 산악지대가 나타납니다. 자동차 도로가 거의 산 정상으로 이어져 있어 저기 보이는 산과 집들이 낮아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높은 지대입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바위산이 병풍처럼 둘러 서 있습니다. 한국의 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뒤섞어 놓은 듯한, 전체적으로 붉은 벽돌집이 많습니다. 국경을 지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휴게소가 나타났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바깥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우리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더군요. 이제 피사로 갑니다. 피사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늘 사진이나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피사의 탑이 저기 보입니다. 피사탑 옆에 이렇게 크고 웅장한 성당이 있는 줄.. 2012. 4.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