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근처에 있는 현충사에 갔다.
똥이는 태어나서 처음 가 보는 현충사다. 현충사는 너무 유명하고, 익숙해서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충무공이 박정희에 의해 과대포장되었다는 비판도 있지만, 어쨌든 조선시대의 훌륭한 위인 가운데 한 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특별히 기억이 없는 걸로 보면, 나도 스무 살 때 가보고는 그후에 한 두번 정도 더 갔을 것이다. 내가 섰던 연못 다리 위에 아들이 선 사진을 보니, 지나간 시간이 새삼스러웠다. 그러고 보니, 이 사진도 벌써 10년 전 사진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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