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공사1 20년 만에 만드는 울타리 집 지을 때, 현관 앞 공간은 평범한 잔디밭 마당이었다. 집 지을 돈이 부족해서 집 건물 외 마당을 꾸미지 못한 점도 있지만, 이때는 별다른 아이디어도 없었고, 가능한 있는 그대로, 많이 꾸미지 않고 살기로 생각했었다.시골에서 단독주택에 살아 본 경험이 없어서 모든 것이 시행착오였고, 자연의 변화와 변수를 전혀 생각하지 못한 건 우리 잘못이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마당에는 온갖 풀이 자라는데, 이게 여간 신경 쓰이고 골치 아픈 존재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결국 2년이 지나고, 2007년에 현관 앞 공간에 데크를 놓았다. 이때 데크 공사는 목조 주택을 짓는 전문가이자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의 도움을 받았고, 모든 자재는 방부 구조목을 썼다.처음 데크를 놓았을 때, 이 공간이 이렇게 넓고 훌륭한 공간인줄 몰.. 2024.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