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사2 샌 안드레아스와 램페이지 샌 안드레아스와 램페이지헐리우드의 영웅 서사 헐리우드 영화의 전형적 클리셰를 다 보여주는 두 영화인데, 오락 영화 성격이 강하면서도 관객에서 전하려는 메시지도 있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은 그가 연출한 여섯 편 정도의 영화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두 편을 빼면 모두 블록버스터 영화다. 1978년 생으로 아직 젊은 감독인데, 헐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주로 연출할 정도라면 대형 영화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거다.그의 여러 작품 가운데 최근에 본 두 편의 영화를 바탕으로, 헐리우드 영화의 특징과 클리셰, 성공하는 상업 영화의 장단점에 관해 알아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대자본이 투입되므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흥행의 압박이 있다. 하지만 많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해외 .. 2024. 9. 8.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코엔 형제 영화. 오래 전,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내용이 조금 황당해서 코엔 형제의 영화로는 조금 실망스러운걸,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내가 본 수 많은 영화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취향의 영화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코엔 형제'를 든다. 좋아하는 감독도 많고, 훌륭하고 뛰어난 작품도 많지만, '내 취향'은 '코엔 영화'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 볼수록 매료되는 특이한 영화다. 그래서 영화를 한번만 보고 그만두지 않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고, 또 얼마의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같은 영화임에도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 모든 훌륭한 영화는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데,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영화들이 .. 2021.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