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1 화천, 30년 전의 기억들 화천, 30년 전의 기억들 오늘, 머지않아 성년이 될 아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했다. 단 둘이 하루종일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9시쯤 집에서 출발했다. 우리집도 시골이다보니 처음부터 지방도로로 시작해 지방도로만 다니게 되었다. 집에서 조금 올라가면 중미산 휴양림이 나오고, 중미산 정상에서 유명산 쪽으로 내려간 다음 춘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설악IC에서 춘천고속도로를 달렸다.평일이어서 차가 많지 않아 꾸준히 100km를 유지하면서 춘천고속도로 끝까지 간 다음, 그곳에서 다시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화천 방향으로 옮겼다. 불과 2시간 거리에 있는 화천을 30년도 훨씬 지나서야 가봤다. 30여년 동안 국내 여러 곳과 외국도 다녀봤지만 유독 화천 일대는 갈 기회가 없었다. 작정하고 갈.. 2016. 5.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