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teful eight1 <영화> the hateful eight the hateful eight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유머는 늘 즐겁다. 2시간 반이 넘는 영화이고, 달리 보면 상당히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오로지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들었다는 것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봐 줄만 하다.영화의 중반까지는 별 다른 사건도 없이 오로지 인물들의 대화만으로 진행되는데,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화'다. 그의 영화에서 대화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대화를 통해 영화의 긴장과 사건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눈보라를 뚫고 달리는 마차과 눈길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하나 둘 마차에 동승하고, 길목에 있는 '미니양품점'에 도착하면서 사건을 본격 시작된다. 남북 전쟁이 막 끝난 시기의 미국은 현상금사냥꾼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고, 작은 마을의 보안관은 범죄자들.. 2016. 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