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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5년

2005년-얼음판

by 똥이아빠 201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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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2일. 집-사진에 보이는 연립-바로 뒤에 있는 논이 얼음판이어서 아이들이 놀러나왔다. 나도 카메라를 들고 따라나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아이들은 얼음판 위에서도 재미있게 놀았다. 우리 어릴 때도 그랬지만, 아이들은 몇몇이 모이기만 하면, 창발적으로 놀이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찍는 순간, 나는 얼음판에서 미끌어져 넘어졌고, 카메라를 든 왼쪽 팔꿈치가 얼음판 위에 부딪쳐 말할 수 없이 강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그저 팔이 너무 아파서 가까운 양수리로 침을 맞으러 갔지만,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팔꿈치 부분의 뼈가 부러져 있었다.
결국, 부러진 팔을 수술하고, 통원치료를 하느라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고, 다 나을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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