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1 [영화]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 [영화]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 작품. 1972년에 발표한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영화의 주제를 들여다보면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를 깨닫게 되는 순간 소름이 끼치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만 해석한다면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어느 영화나 그렇듯 관객은 자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를 해석한다. 이 영화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그 층위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매우 단순하다. 좁은 아파트 내부가 공간의 전부다. 등장인물은 불과 몇 명. 특별한 장치도, 도구도 필요 없고 오로지 끊이지 않는 대사로만 영화가 이어진다. 따라서 이 영화는 연극무대와 모든 면에서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영.. 2017. 8.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