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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2

북한강 장어구이 2013-03-10 북한강 장어구이 북한강변 걷기를 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강 건너편, 남양주의 운길산역 바로 앞에는 장어집들이 여럿 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장어촌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처음 장어를 먹었다. 다른 곳보다 싸다고는 말하는데,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다. 일요일이어선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차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도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장어를 주문했다.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나온다. 상추를 비롯한 채소, 양념 종류는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고, 장어도 직접 구워서 먹는다. 사람들로 북적거리긴 했지만, 아주 소란스럽거나 떠드는 소리는 없었다. 그러고보니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듯 했다. 장어구이에 공기밥, 된장찌개를 시켜서 같이 먹었다.. 2022. 12. 8.
090807_장어구이 090807_장어구이 문호리에서 북한강 건너편이 남양주다. 예전에는 문호리, 수입리 등에 있던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남양주 쪽으로 건너다녔다고 한다. 여기 남양주는 '남양주 종합촬영소'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남양주 종합촬영소'가 문을 닫아 더 이상 이곳에서 영화를 찍지 않는다고 한다. 2009년에 '종갓집'을 방문해 저녁을 먹었으니 벌써 12년 전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지금도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 괜찮은 집이라는 생각이다. 한 곳에서 오래 장사할 수 있는 힘은 음식 맛, 고객의 평가 등이 평균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쓴 일기를 보니 이렇다. 8월 7일 금요일 비 약간. 똥이는 오전에 피아노 연습, 방학 숙제 등을 했다. 오후 3시 버스를 타고 문호리로 나갔다. 똥..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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