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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2

2013년 겨울 두물머리 2013-01-24 겨울 두물머리 양수리 두물머리. 오랜만에 잠깐 짬이 나서 들렀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몹시 추웠다. 하늘은 흐렸고, 날카로운 바람이 불어 살갗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런 추위에도 몇몇 사람들이 두물머리를 찾았다.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람, 연인인 듯한 남녀, 그들도 추위 속에서 몸을 움츠리고 사진을 몇 장씩 찍고는 사라졌다. 앙상함으로 남아 있는 두물머리 느티나무도 봄이 되면 새푸른 잎을 틔우리라.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자주 못가게 되는 두물머리. 이번에 가봤더니, 입구부터 도로가 넓찍하게 났고, 두물머리도 완전히 달라졌다. 강 주변에 있던 무허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두물머리 일대를 넓게 조성해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모여도 괜찮을 정도로 넓게 바뀌었다. 새로 심은 나무들도 있.. 2022. 12. 7.
2009년-양평의 풍경 2009년 11월 중순. 중미산에서 바라 본 양평의 산. 가을 빛이 아름답다. 강상면에서 바라 본 용문산. 양평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강 건너 양평읍이 보인다. 양평에 살고 있지만, 양평은 좋은 자리에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에 있고, 서울과도 가깝고, 산과 물이 수려하다. 서울보다 넓은 땅에 인구는 10만 명 밖에 안 되니 맑고 깨끗한 공기가 좋다.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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