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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3

디오디아 뷔페 2013-07-20 디오디아 뷔페 뷔페 엊그제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하러 양재동에 있는 뷔페에 갔다. 뷔페에 가면 늘 과식을 한다. 탐식은 내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나의 합리적 이성을 마비시키고, 늘 스스로 자책하게 만든다. 뷔페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이 80년대 중반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만 해도 뷔페에 가는 사람도 드물었고, 뷔페에 가는 것이 계급적으로도 자본가와 부르주아들의 전유물로 인식될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서, 결혼식장의 피로연이 모두 뷔페로 바뀌고 난 다음부터는 누구나 뷔페에서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뷔페의 질과 내용은 다시 계급적으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이제, 결혼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뷔페는 값싼 음식의 향연이 되었고, 그것과 차별되는 뷔페는 서민들이 가기에는 부담스.. 2023. 3. 26.
가든파이브 애슐리 2013-07-11 가든파이브 애슐리 애슐리 엊그제 영화 '퍼시픽 림'을 보기 위해 갔다가, 저녁을 먼저 먹었다. 우리가 간 곳은 '애슐리'.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하게 먹었다. 같은 장소를 주말에 가면 대기시간이 40분이었다.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몰리는 게 확실하다. '애슐리'는 이랜드 그룹에서 하는 외식사업으로 알고 있어서 썩 내키지는 않는 곳인데, 이번에 갔다 와서는 언제 갈지 모르겠다. 여러 페밀리 레스토랑을 가봤는데, '제시카의 부엌'이나 '일곱개 용수철' 등이 그나마 괜찮은 듯하다. 애슐리는 가격 대비로는 가끔 갈만 하다. 세 명이 저녁을 먹어도 다른 곳에서 스테이크 1인분 값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어떻든 뷔페는 대식가들에게는 천국이다. 2023. 3. 26.
2010년-뷔페에서 식사하고 영화를 보다 2010년 1월 중순. 흐리다. 점심 식사는 역삼동에 있는 해산물 뷔페 ‘씨작’에서 먹었다. 첫번째는 가능한 회 종류. 다양한 회를 가져왔다. 학꽁치, 참치, 연어, 방어. 석화(굴), 참치, 연어, 학꽁치, 광어, 문어. 아사히 생맥주. 날음식을 먹을 때 술 한 잔 마시면 잘 어울린다. 죽, 치즈토마토, 육회. 다시 회. 해산물 뷔페라 아무래도 회를 많이 먹게 된다. 디저트. 수정과, 요구르트, 케익. 과일. 마지막으로 커피. 음식값이 녹녹치 않았지만, 그만큼 식재료의 품질과 다양함이 좋다. 점심 먹고 코엑스로 가서 서점을 둘러본 다음, 메가박스에서 영화 ‘셜록 홈즈’를 봤다.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라서 꽤 재미있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농협 마트에서 사탕 등을 구입했다.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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