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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2

러브 크래프트 전집 1-크툴루 신화 러브 크래프트 전집 1-크툴루 신화 오래 전부터 알았던 애드거 앨런 포와는 달리 러브 크래프트는 최근에야 알았다. 스티븐 킹의 작품은 거의 다-한국에서 번역된 작품들-읽었지만, 정작 러브 크래프트의 작품을 읽은 것은 최근이었으니 공포와 호러문학에 관한 나의 관심 영역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최근 한국에 번역된 스티븐 킹의 소설 '리바이벌'을 비롯해 그의 많은 작품들이 러브 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으며, 심지어 러브 크래프트의 이 책 '크툴루 신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써보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 그만큼 러브 크래프트의 소설들은 미국 공포문학은 물론 세계 공포문학의 원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드거 앨런 포의 전집이 '우울과 몽상'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는데, 그의 소설.. 2022. 11. 24.
마카엘 하네케 - 하얀리본 마카엘 하네케 - 하얀리본 의사가 탄 말이 줄에 걸려 넘어지고, 의사는 쇄골이 부러져 큰 병원으로 후송된다. 쓰러진 말도 일어나지 못해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렇게 시작하는 영화는 나레이터인 학교 선생의 시각을 따라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 20세기 초, 독일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유럽의 정세에 관해 잘 모르고 있지만, 유럽은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불안한 상황이다. 이 작은 마을을 운영하는 건 '남작'이고, 그는 마을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을 직간접으로 고용하거나 부리고 있다. 남작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마을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소작농 펜더의 아내가 제재소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펜더 부부에게는 여덟 명의 자식이 있는데, 20대 청년부터 네..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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