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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2

안면도 털보횟집 2013-04-21 안면도 털보횟집 태안에 갔다가, 아침 식사로 먹은 꽃게탕과 우럭회. 꽃게탕은 어디에서 먹어도 거의 맛있다. 가끔 맛 없는 꽃게탕을 먹으면 짜증이 날 정도로. 하지만 맛있는 꽃게탕을 먹기는 또한 쉽지 않다. 어제 먹은 꽃게탕은 맛있었다. 꽃게탕의 진수는 역시 국물이다. 짜거나 맵지 않아야 하고, 꽃게에서 우러나온 약간의 단맛과 된장, 미나리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야 일품이다. 식당에서 조미료를 넣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이 훌륭한 맛이 인공조미료에서 나온다면 안타까운 일이로되, 그렇더라도 인공조미료의 맛은 극히 일부분일 것이다. 뒤이어 나온 매운탕 역시 훌륭했다. 꽃게탕과는 다른 맛이지만, 역시 국물 맛은 그 자체로 꽃게탕 국물 맛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뛰어났는데, .. 2022. 12. 8.
2011년-안면도 수덕사에서 안면도로 가다. 안면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니 섬이라고 하기라는 해도 다니기는 편하다. 안면도 가운데쯤 있는 방포수산에 들러 구경을 했다. 어느 곳에 가던, 먹을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이곳도 안면도에서는 나름 이름이 있는 곳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작은 배들이 잇대어 섰고, 그 앞에는 갓잡아온 물고기를 파는 '회타운'이 있어서,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은 기분을 내서 '회 한접시'를 먹곤 한다. 201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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