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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장2

양평 순대국 121114_양평_순대국 오늘 점심. 양평시장 한쪽에 있는 순대국집. 벌써 몇 번이나 갔던 집이지만, 오늘도 점심 때가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에 놀러 온 노인들이었는데, 순대국에 소주 한 잔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이 집 순대국은 역한 냄새가 전혀 없고, 김치를 직접 담가 김치가 맛있다.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고 나왔지만, 순대국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들렀다. 국밥은, 조선시대 주막에서도 가장 인기 있던 음식이었다. 뜨거운 국물에 밥을 훌훌 말아서 먹으면, 추운 날씨에 몸이 확 풀린다. 술국으로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서민의 음식이 아니고 무어랴. 별 네 개. 이 순대국집은 같은 자리에서 지금도 영업하고 있고, 24시간 영업으로 바꿨다. 2022. 12. 1.
양평 순대국 120131_양평_순대국 양평에는 유명한 순대국 식당이 있다. 개군면에 있는 '개군할머니순대국'이 그 식당이다. 그곳 말고도 양평 읍내에 순대국 맛있는 식당이 서너 군데 더 있고, 양수리에도 한 곳 있다. 양평시장과 양평공영주차장 경계에 있는 순대국집은 단골로 가는 집인데, 최근에는 24시간 운영으로 바뀌었다. 순대국은 장날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이다. 지금은 장날 문화가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장날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이다. 장날에 모이면 그 지역의 거의 모든 정보가 소통하고,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 하며, 멀리 떨어져 사는 친인척, 친구들이 장날에 모여 막걸리도 마시고, 전달해야 할 물건도 주고받는다. 장터에서 막걸리를 마실 때나, 한끼 밥을 먹을 때, 순대국처럼 만만하고 맛있..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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