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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2

파친코 파친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애플TV'에서 이 소설을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2018년에 발표했고, 지금 촬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설이 미국에서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고,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소설이 미국의 주류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현상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인은 미국에서 소수민족이며, 그리 주목받지 못한 대상으로 100년을 살았다. 한국인의 미국 이민과 일본 거주는 20세기 초반의 비극적 역사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의 기원이 있다. 1910년, 일본의 강제병합 이후 조선인의 삶은 고통과 울분, 비통의 연속이었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려던 조선인들은 가까운 일본으로 건너가거나 하와이, 쿠바, 멕시코의 .. 2022. 11. 28.
<영화> 울보 권투부 울보 권투부 다큐멘터리.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권투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예전에 다큐멘터리 '우리학교'와 비슷한 배경과 내용을 같고 있다. 한국에 사는 우리는 일본에 사는 재일동포의 삶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피상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들의 구체적인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남한의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북한의 정권은 재일동포를 이용해 먹기만 했다. 물론 북한이 재일동포들을 조금 더 대접하고, 인간적으로 대해 준 면도 있지만, 60년대에 한꺼번에 많은 재일동포들이 북한으로 들어간 이후의 삶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지금은 재일동포가 5세, 6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들과 활발한 교류조차도 없지 않은가. 이것은 남한 정부가 매우 잘못하고 있는 것이고, 정부를 떠나 민간교.. 201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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